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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 노벨티노빌리티, 항체 기반 안질환 치료제 개발 목표
Date : 2021.03.16
Link :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103150930281320103375&lcode=00&page=1&svccode=00

노벨티노빌리티, 항체 기반 안질환 치료제 개발 목표

박상규 대표 "3분기까지 비임상 마무리, 글로벌 파트너 모색"

 

 

2017년 설립된 노벨티노빌리티는 항체 기반의 혁신 신약 개발을 지향하는 바이오벤처다. 기존 치료제가 충분한 치료 효과를 내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신규 항체나 항체 기반의 물질로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것을 사업 목표로 삼고 있다.


대표 파이프라인은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망막병증 치료제로 '안과 질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임상 진입에 앞서 글로벌 파트너십 기회를 찾고 있으며, 자금 확보 및 인력 확충 에도 힘쓰고 있다. 2023년 하반기에는 기업공개(IPO)에 나설 계획이다.


-노벨티노빌리티를 한 문장으로 설명해달라.


▲자체 발굴한 신규 항체 혹은 이를 기반으로 하는 ADC(약물항체접합체)를 활용해 항암 및 안질환 치료를 위해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테크다.


-사명은 무슨 뜻인가.


▲노벨티노빌리티(Novelty Nobility)는 “연구는 혁신적으로, 경영은 품격있게”라는 의미다. 신약 개발에 임하는 다짐을 담고 있다.


-가장 가까운 사업모델을 가진 회사가 있다면.


▲코스닥 기업 중에는 유사도가 높지는 않지만 에이비엘바이오(항체신약), 파멥신(항체신약), 레고켐바이오(ADC) 등이 있다. 해외 기업으로는 자체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항체를 발굴해 신약을 개발한다는 점에서 젠맵(Genmab), 아겐스(Argenx) 등이 유사한 모델을 가지고 있다.


-주요 재무적투자자(FI)와 지분율은.


▲ 쿼드자산운용(9.8%), 신한벤처투자(5.3%), 미래에셋벤처투자(3.9%),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3.9%)다.


-C레벨 임원들을 간단히 소개한다면.


▲서민덕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조성진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 있다. 서민덕 CTO는 서울대 약학박사 출신으로 현재 아주대 약학대학 부교수를 겸직하고 있으며, 단백질 구조분석 및 분리, 정제 부문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SCI 논문 40편을 발표했다.


조성진 CFO는 차병원그룹 기획조정실, 차움 및 차여성연구소 마케팅 실장을 거쳐 항암제 바이오테크 에이비온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 CFO를 역임했다. 바이오테크 투자유치 경험 및 전임상 개발 경험 등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이룬 가장 큰 성과와 가장 아쉬운 부분은 무엇인지.


▲시리즈 A 투자유치 이후 조직이 양적, 질적 성장했다는 점이 지난해 이룬 가장 큰 성과다. 아쉬운 점은 기회가 있었음에도 망막질환 치료제(NN2101)의 사업개발 성과를 달성하지 못한 것이다.


-현재 보유중인 파이프라인의 사업 개발 현황 등을 업데이트한다면.


▲NN2101(망막질환 치료제)는 오는 3분기까지 비임상 시험을 마칠 계획이다. 임상개발 진입에 앞서 현재 글로벌 파트너를 찾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제약사들은 First in class라는 특성상 임상 데이터가 나온 이후에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그 전까지는 중국 등의 territory split 파트너십 기회를 찾는 중이다.


NN3201(ADC 항암제)는 올해 상반기까지 후보물질을 확정할 예정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 기술검증(PoC)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미 생산적인 논의를 진행한 잠재 파트너들이 있어 후보물질을 확정하고 나면 본격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회사들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내 R&D 목표는 무엇인가.


▲ NN2101 비임상완료, NN3201 후보물질 확정 및 비임상 시험 진입, 자체 발굴 중인 신규한 항체 리드물질 확보 등 세 가지가 연내 R&D 목표다.


-현 시점에서 회사가 더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은 무엇인지.


▲넉넉한 자금 확보 및 추가 인력 확보가 필요하다. 특히 인력 측면에서는 학벌이나 경력을 차치하고 진정성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데이터를 뽑아낼 수 있는, 경력 5년 내외의 인력 다수를 찾고 있다.


-기술성평가, 예심 청구 등 IPO 계획을 간단히 소개한다면


▲IPO는 2023년 하반기에 예정하고 있다. 2023년 1분기 Pre-IPO 투자(시리즈 C)를 마무리하고 바로 기술성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2023년 내로 상장 청구서를 제출하려고 한다. 상장 청구 시점에 목표로 하는 회사의 모습은 임상 2상 1개, 1상 1개, 후보물질 2개 이상이며, 사업개발 파트너십은 2개 이상 체결하려고 한다.


-가장 최근 펀딩내역은. 상반기 안으로 추가 자금 조달 계획이 있는지.


▲2021년 3월 5일 브릿지라운드로 80억원을 유치했다. 기업가치는 비공개이며, 상반기 중 추가 조달 계획은 없다.


-1년에 소진하는 자금 중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인가.


▲지난해 말 기준 85%다.


-CEO 소개


▲박상규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박사로, 2017년 노벨티노빌리티를 창업했다. 서울대병원 임상 조교수를 시작으로 차의과대학교 의생명과학과 부교수를 거쳤으며, 현재 아주대 약학대 교수를 겸직 중이다. 항체 의약품 경력만 20년째인 전문가로, 82편의 SCI논문을 발표했다.

 

더벨 이아경 기자

 

▼기사 링크▼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103150930281320103375&lcode=00&page=1&svccode=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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